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주거취약 시민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이 민간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면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쪽방과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통해 민간주택 이주 심사가 통과된 가구다. 이사와 용달업체, 생필품 구매품목이 표시된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전표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청소비와 중개수수료, 주류, 담배,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주거상향 대상자 유형확인서 등)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사비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원해 지역 상황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복지] 저소득 장애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한 고양시▲ [광교저널 경기.고양/최현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지난 27일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저소득 지체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광교저널 경기.고양/최현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지난 27일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저소득 지체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구에 따르면 대상자 A씨는 1인가구로 무보험 차량에 사고를 당해 오른쪽 팔을 다쳐 지체장애 3급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다가 실직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거주지는 무보증금 월세20만원의 다세대주택 지하 쪽방으로 9세대의 쪽방 거주자들이 공동주방,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긴급주거 매입임대 주택을 연계해 새로운 주거지를 마련해 줬다. 또한 이사업체 ‘스마트 박소장’에 의뢰해 무료이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 동패동에 소재한 ‘스마트 박소장’은 지금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이사지원을 제공해 줬다. A씨는 “임대주택에 선정돼 이사는 해야 하는데 이사비용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일산서구 무한돌봄팀과 스마트 박소장 이사 업체의 도움으로 무료이사 지원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가정에게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이사지원 봉사활동 활발... 따뜻한 수원 만들기 기반수원시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이사를 돕는 수원시 이사지원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팔달구 매향동 주민 박 씨(여, 87)는 이사지원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이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이사 자원봉사에는 이삿짐 정리를 전문으로 하는 해오름봉사단과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매향동의 자원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도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구를 들고 이삿짐을 포장하는 등 씨의 이사를 도왔다. 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청인의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이들에게 주거지변동과 이사비용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자원봉사단의 아름다운 손길이 수원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이사지원 자원봉사단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가정의 이사를 도왔다. 수원시 이사지원 자원봉사단에는 노숙인도 포함돼 있다.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에게 타인을 돕는 자원봉사 기회를 부여해 사회 재진입에 대한 자신감과 자활의지를 키우고 동기를 부여한다. 이사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준비하고 봉사단 인력을 확보한 자원봉사단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매월 일정 가구수를 선정해 이사를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통계자료 등 자료 분석을 통해 각종 활동 기준을 마련, 체계적인 봉사서비스를 해나가고 있다. 자원봉사단의 이사지원을 받고자 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시 구청의 사회복지과,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봉사단은 한편, 이사지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노숙인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